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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생가 찾은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 검찰 독재정권과 싸우겠다"

입력 2024-03-31 12:50 수정 2024-03-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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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경남 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오늘(31일) 경남 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31일) 경남 거제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셨던 용기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생가를 찾은 조 대표는 방명록에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셨던 용기와 하나회를 척결하셨던 결기를 가슴에 새기며 검찰 독재정권과 싸우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조 대표는 생가 방문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김영삼 키즈'라고 언급하며 "어릴 때 영웅이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다닌 부산 경남중·고등학교가 제가 자란 대신동에 있었다"며 "김영삼 대통령의 포스터를 보고 자란 '김영삼 키즈'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경남에서 군부 독재정권과 가장 용맹하게 싸운 김영삼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청소년 시절에는 부마항쟁을 목격한 원초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를 단숨에 척결, 쾌도난마로 척결해 군부 쿠데타 걱정 안 하게 하고, 금융실명제를 전격적으로 처리해 비자금을 못 만들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두 업적은) 김영삼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 결기가 아니었으면 못했을 일"이라며 "공과 과를 온전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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