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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류준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개 열애 2주 만에 '종료'

입력 2024-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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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

한소희 류준열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30일 JTBC엔터뉴스팀에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후 류준열과 7년 동안 열애한 전 연인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고 올려 류준열과 한소희 사이 환승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맞대응했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뒤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다.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됐고 기사가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해명했지만 이 또한 경솔한 발언으로 질책 받았다.

세 사람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자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한소희는 환승 열애 의혹을 재차 반박하며 '정확히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혜리)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 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이 연락줘도 좋다.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털어놔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첫글'이라는 태그와 함께 니콜 키드먼이 과거 톰 크루즈와 이혼한 날 찍힌 사진 사진을 게재해 류준열과 헤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해당 사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자 결국 류준열 소속사가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말도 많고 탈도 않았던 류준열과 한소희의 공개 열애는 2주 만에 막을 내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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