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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붉은 누룩' 제품 해외직구 국내 반입 차단

입력 2024-03-29 22:14 수정 2024-03-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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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이시 제약의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제품.〈사진=식약처·관세청 자료 캡처〉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이시 제약의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제품.〈사진=식약처·관세청 자료 캡처〉


정부가 최근 신장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보조식품이 해외 직구로 국내에 유입되지 않게 차단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오늘(29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보조식품인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60정·90정·45정),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사라사라 골드' 등 5개 제품에 대해 해외 직접 구매를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됩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해당 제품이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해 해외 직접 구매로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알렸습니다.

또 고바야시 제약의 제품을 해외 직접 구매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붉은 누룩은 쌀 등에 곰팡이 일종인 붉은 누룩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으로도 널리 팔렸습니다.
 
고바야시 제약의 제품을 해외 직접 구매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식품안전나라→위해·예방→해외직구정보→해외직구식품 올바로→국제거래 상담'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고바야시 제약의 제품을 해외 직접 구매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식품안전나라→위해·예방→해외직구정보→해외직구식품 올바로→국제거래 상담'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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