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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 바꾸자"…난데없는 의협 불매운동에 은행권 '오해 해프닝'

입력 2024-03-29 17:17 수정 2024-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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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들은 통장과 주거래 은행을 다른 은행으로 바꿔 달라"

오는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온라인 상품에서 의사들을 위한 대출상품인 '닥터론'을 삭제했는데, 의료계 일각에선 이를 두고 병원을 떠난 의사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난데 없는 불매운동에 KB국민은행 측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용자가 적은 비대면 상품은 없애고 오프라인 상품은 그대로 있단 겁니다. 게다가 의사를 위한 '닥터론'뿐 아니라 법조인, 수의사, 회계사 등 다른 직군을 위한 온라인 대출 상품 역시 같이 없앴는데, 모두 앱 최적화를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국민은행 측은 "닥터론은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병원을 그만둬도 대출 만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병원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만기까진 영향을 받지 않는단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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