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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흥정 없다” vs. 의협 “논평할 가치 없다”

입력 2024-03-29 12:48 수정 2024-03-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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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오늘 오전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의 당사자는 국민이고, 성패는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의료계를 겨냥해 “특정 직역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무력화시켜 온 악습을 끊겠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임 당선인은 정부가 의료계와 '조건 없는 대화'를 하자고 한데 대해 “일고의 가치도,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화의 전제 조건은 “2천명 의대 증원 백지화와 복지부 장·차관 파면”이라며 “이후 정부 여당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전공의ㆍ교수들과 함께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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