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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착하자 올린 글…손흥민, 이 친구 참 따뜻해

입력 2024-03-28 18:00 수정 2024-03-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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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

태국전 승리 후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도착하자 마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 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참 따뜻하죠.

그리고 이 선수를 콕 집었습니다.

"진짜 오래됐다 우리, 매번 고생이 많다. 쉽지 않을 텐데 고맙다 친구야"

다정한 메시지가 향한 곳은 동갑내기 김진수입니다.

클린스만호에선 아시안컵 기간 외면 당하다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복귀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태국과 2연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에게 태국전은 그렇게 뭉클했나 봅니다.

손흥민-이강인 합작 골로 뜨겁게 나눈 포옹까지, 한 달여 넘게 이어진 논란과 혼돈의 시간을 정리하는 느낌도 줬는데요.

태국전 돌아보는 심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겠죠.

"저희가 한 발짝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까지 전했습니다.

이제 '행복 축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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