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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현진 난리뽕짝" 언급에 배현진 "이재명은 헬기뽕짝"

입력 2024-03-28 15:52 수정 2024-03-28 20:28

"이재명, 이 정도로 분별 없는 줄 몰라"
배현진, '이재명 헬기 이송'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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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 정도로 분별 없는 줄 몰라"
배현진, '이재명 헬기 이송'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어제)]
"야당 당수를 백주 대낮에 목에 칼로 찔렀는데, 배현진이 주먹으로 맞은 사건은,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과학 수사를 하고 난리 뽕짝을 치고 증거를 채집하는데, 야당 당수가 목에 칼을 찔려서 피를 흘리는데, 그 혈흔을 1시간도 안 돼서 물청소를 합니다. 그것도 경찰이 나서서 증거 현장 증거를 보존해야 할 원칙을 어겼다는 거죠. 야당은 정권에 반대되는 세력은 '그렇게 해도 돼'라고 읽힐 수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피습 사건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의 대처를 비교한 이 발언.

오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 말에 맞불을 놨습니다.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찍이 수오지심을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난리 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 몰랐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배 의원 자신은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이 안내한 매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하고, 현재도 수사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말하면서,

"난리 헬기 뽕짝을 어디서 췄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안다"고 되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부산 일정 도중 흉기 습격을 당한 바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같은 달 한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돌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습니다.

배 의원이 말한 난리 헬기 뽕짝은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헬기를 이용한 걸 지적한 겁니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별로 정직하지 못한 입으로 부모님이 주신 제 소중한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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