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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덮친 포르쉐 운전자…'부주의 운전'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24-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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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서울 은평구의 한 전통시장 점포에 포르쉐 SUV차량이 돌진했다. 독자제공

지난 1월 12일 서울 은평구의 한 전통시장 점포에 포르쉐 SUV차량이 돌진했다. 독자제공

서울 은평구의 한 전통 전통시장에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덮쳐 3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차량 운전자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포르쉐 운전자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13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2일 오전 11시30분쯤 40대 남성이 탄 포르쉐 SUV가 대조전통시장 방향으로 돌진해 전통시장 인근 길가에 주차된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에 밀린 승합차가 시장을 덮쳐 운전자를 포함해 70대 상인과 40대 남성 행인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피로로 인한 졸음 운전 등 부주의로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A씨에 대한 음주 측정과 마약류 간이 검사를 실시했지만 알코올과 마약 성분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본인의 기저질환 때문에 벌어진 사고였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이에 대한 증빙자료는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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