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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고 놀리지 마세요!"…중국서 첫 웰시코기 경찰견 데뷔

입력 2024-03-28 13:02 수정 2024-03-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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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마지막은 귀여운 소식 준비했습니다. 내용은 '짧다고 놀리지 마세요!'인데요. 영상 함께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강아지가 아장아장 걸으며 간식을 먹습니다. 정말 귀엽죠? 이 강아지는 단순히 산책을 즐기는 게 아닌데요.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앵커]

무슨 반전입니까?

[기자]

저 강아지가 바로 중국 최초의 웰시코기 품종 경찰견이라고 합니다.

[앵커]

경찰견이요? 늠름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어제 현지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최근 산둥성 웨이팡에서 열린 경찰 캠프 오픈데이 행사에서 경찰견 '푸자이'가 대중들에 공개됐다고 밝혔어요.

생후 6개월의 수컷 푸자이는 현재 예비 경찰견인데요. 일정 기간 추가 훈련을 거친 뒤 정식으로 임무를 맡게 된다고 해요.

[앵커]

어떤 임무를 맡을까요?

[기자]

주로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하거나 좁은 방 안에 들어가는 등의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스코트로만 활약해도 정말 귀여운 상황인 것 같은데요. 보통 경찰견 하면 셰퍼드처럼 큰 개가 많지 않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실제로 경찰견 기지의 주력 품종은 셰퍼드와 말리노이즈, 로트와일러, 스프링어 스패니얼, 래브라도 등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대테러 및 긴급 대응, 범죄 수사 등 임무를 돕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푸자이도 이들 못지않게 경찰견으로서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하는데요.

푸자이는 몸집이 작아 경찰 등에 업힐 때도 있지만,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 경찰견 기지의 류양린 책임자는 "푸자이가 복종, 폭발물 수색, 냄새 맡기 등 훈련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어요. 특히 코기의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은 장점으로 승화됐다고 했습니다.

[화면 출처 웨이보 캡처]
 
"짧다고 놀리지 마세요!"…중국서 첫 웰시코기 경찰견 데뷔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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