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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프레임 피해" 김규리 주장에…전여옥 "좌파 프리미엄 가해자"

입력 2024-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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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JTBC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JTBC 캡처〉


배우 김규리 씨가 "나는 정치색 프레임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좌파 프리미엄의 가해자"라고 말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어제(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청산규리'가 피해자라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전 전 의원은 "진짜 청산규리 너무 뻔뻔하다. 자신이 '정치색 프레임의 피해자'란다"며 "김규리는 '좌파 프리미엄의 가해자'"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미국 소고기 먹으면 다 광우병 걸린다고 선동한 가해자"라며 "좌파들은 어김없이 가해자면서 '나는 피해자'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때를 언급하며 "한불 우정 콘서트 MC를 봤고, 대종상 MC(를 보는) 등 잘 나갔는데 무슨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반문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또 김규리 씨가 방송인 김어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부지런히 어준이 알현도 하고 뭐 '프리미엄'을 '프레임'이라고 말한 게 아닌지?"라고 비꼬았습니다.

김규리 씨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어제(26일) 공개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색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규리 씨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해 자신의 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라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다음 해인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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