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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봄비 찾아온다…경남·제주 천둥 번개 동반

입력 2024-03-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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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아침에는 쌀쌀하게 출발했지만, 낮 동안 서울은 16.2도, 전주는 17.3도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이제 수도권에도 하나둘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는데요.

다만, 내일은 다시 봄비가 지나겠습니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다소 굵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4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저녁 사이에 그치면서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해안가에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하늘 표정이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크게 쌀쌀하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낮에는 서울 13도, 대전 12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2도에서 많게는 6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오후에도 일부 내륙 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당분간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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