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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구제조업체서 30대 작업자 포장 기계에 끼여 숨져

입력 2024-03-27 10:26 수정 2024-03-27 10:43

기계에 이상 생겨 점검하던 중에 사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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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이상 생겨 점검하던 중에 사고 당해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평택시 한 가구 제조업체에서 30대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6일) 낮 12시 8분쯤 평택시에 있는 가구 제조업체에서 상자 포장용 설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남성은 이 기계를 점검하다가 머리 부분이 끼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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