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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온다!" 난리난 태국, 잔디까지 싹 갈아엎었다 [소셜픽]

입력 2024-03-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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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완승을 했죠.

태국에서도 화제가 된 경기였는데, 바로 손흥민을 향한 인기 때문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돌며 태국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이 모습을 본 태국 누리꾼들 "어떻게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팬심'을 전했습니다.

경기 후 공항으로 향하는 곳에서도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쏘니! 오빠! 오빠!]

경기가 치러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도 비밀이 숨어 있었습니다.

태국축구협회는 스타디움에 기초 공사를 완전히 새로 했고 98년 이후 처음으로 잔디까지 싹 갈아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자"는 게 목표였다는데요.

지난여름,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곳을 찾았을 때 폭우로 그라운드가 물바다가 됐고 경기까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국 누리꾼들은 스타디움의 배수 시설과 일기예보를 꼼꼼히 살펴볼 정도였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 잔디 덕분이었을까요?

[화면출처 Punta Turf Care·엑스 'ThaiFootballs'·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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