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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5' 김아영, 한예슬과 환상의 티키타카

입력 2024-03-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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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5' 김아영, 쿠팡플레이 제공

'SNL 코리아5' 김아영, 쿠팡플레이 제공

'SNL 코리아' 시즌5 김아영이 토요일 밤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가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의 크루로 출연 중인 김아영이 인간 도파민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4회 호스트 배우 한예슬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각 코너에서 선보인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김아영의 열혈 하드캐리는 오프닝 때부터 시작됐다. 호스트 한예슬을 환영해주는 그의 눈빛은 초롱초롱하게 빛나는가 하면, '예슬웅니 팬이에요♥'라는 메시지가 써진 휴대폰을 두 손에 꼭 쥔 채 환호를 보내는 모습에선 사랑스러운 매력이 묻어났다. 반전 리액션은 재미를 더했다. 호스트의 매콤한 입담 때문에 순식간에 영혼을 잃어버린 것. 얼굴에 만연해 있던 상큼한 미소는 빛의 속도만큼 빠르게 어두워졌고, 얼얼함에 취해 갈 곳을 잃은 눈동자와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웃음을 불렀다.

분위기를 흥겹게 돋운 김아영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어둠의 디토'라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밀레니얼 청소년 아영과 남다른 애교를 가진 귀여운 여자 친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과몰입을 부른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김아영은 도파민이 폭발한 재미를 선사했다. 재치 넘치는 리액션과 애드리브, 만능 연기력까지 갖춘 올라운더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시리즈의 핵심 크루로 자리매김한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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