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시험 중 부정행위는 있기 마련입니다.
필리핀 레가피스 지역의 한 대학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이런 방법을 썼습니다.
닷새 전 올라온 한 영상에선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박스를 머리에 얹은 모습이 보입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헬멧까지 학생들의 취향이 돋보이는데요.
몇 년 전부터 교수가 직접 제안한 '부정행위 방지' 방법인데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마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보다 저걸 만드는 데 시간이 더 들었을 것 같다"
이런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나라의 사례도 이어졌는데요.
시험 중인지, 숙제 중인지 알 수 없지만, 책상마다 늘어선 하얀색 CCTV가 학생들을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전 세계 CCTV의 절반이 있는 나라, 중국의 모습이었습니다.
[화면출처 BBC (2022년) 틱톡 'angeloebora1'·엑스 'gunsnrosesgirl3' 'based_floch' 'EP_AnimalL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