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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크레인 붕괴…바다에 추락한 노동자 2명 사망

입력 2024-03-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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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해경〉

〈사진=울산 해경〉


울산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작업을 하던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부두에서 높이 65m, 무게 35t 규모의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이 바다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또 다른 이동식 크레인을 덮쳤고, 크레인 바스켓에 타고 있던 60대와 50대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0분, 낮 12시 30분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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