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등 잇따라 들이받은 뒤 인도로…부산 시내버스 아찔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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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등 잇따라 들이받은 뒤 인도로…부산 시내버스 아찔한 사고

입력 2024-03-24 13:29 수정 2024-03-24 16:07

교차로서 3중 추돌…10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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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서 3중 추돌…10명 중경상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택시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8시 16분쯤 부산 양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멈춰 서 있는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버스는 또 다른 1톤 화물차와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인도로 올라섰습니다.

다행히 인도에는 행인이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와 50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시내버스 승객과 택시 운전자 등 8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