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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파묘' 올해 첫 1000만 돌파…최민식 "축제 같아"(종합)

입력 2024-03-24 09:54

역대 32번째·韓영화 23번째 쾌거…오컬트 장르 최초
뚝심의 장재현 감독 세 작품 만에 1000만 감독 반열
최민식 '명량' 이후 10년만 다시 1000만 배우 우뚝
유해진 '택시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 이후 4번째
김고은·이도현 생애 첫 1000만 필모그래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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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2번째·韓영화 23번째 쾌거…오컬트 장르 최초
뚝심의 장재현 감독 세 작품 만에 1000만 감독 반열
최민식 '명량' 이후 10년만 다시 1000만 배우 우뚝
유해진 '택시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 이후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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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파묘' 올해 첫 1000만 돌파…최민식 "축제 같아"(종합)
한국 영화는 죽지 않았다.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는 시선 속 '최초의 기록'이 또 터졌다.

국내 스크린에 오컬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드디어 1000만 고지를 넘었다. 역대 32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23번째 1000만 라인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배급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32일 째인 24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000만1642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1000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 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3'와 타이 기록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였던 '파묘'는 1000만 대업을 달성하는데 성공, 감독과 배우들에게도 평생 기록 될 새로운 대표작이 됐다.


최민식은 2014년 개봉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는 역대 흥행 1위 '명량'(1761만 명)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2017·1218만 명) '베테랑'(2015·1341만 명) '왕의 남자'(2005·1051만 명)에 이어 네 번째 1000만 영화를 품게 됐다.

MZ 무속인으로 흥행 주역이 된 김고은과 이도현은 '파묘'를 통해 생애 첫 1000만의 기쁨을 누리며 이른바 '1000만 배우'에 등극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어 세 번째 장편 영화 '파묘'까지 명실공히 오컬트 장인으로 거듭난 장재현 감독 또한 새로운 1000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컬트 영화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최초 1000만 관객을 달성한 '파묘'는 무려 3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어 기록적인 흥행세가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주목하게 만든다.

오컬트 '파묘' 올해 첫 1000만 돌파…최민식 "축제 같아"(종합)
한편, '파묘'의 흥행을 견인한 일등 공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장재현 감독은 1000만 관객 돌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000만 흥행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벅찬 사랑에 감동하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1000만 돌파에 앞서 진행 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장재현 감독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영화다. 예상 외로 사랑을 많이 받아 참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최민식은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이 상황이 마치 하나의 축제 같다"며 감동의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1000만 대기록을 기념해 '파묘' 팀은 관객들에게 선물이 될 만한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과,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작품을 향한 유쾌한 열정과 애정을 확인 시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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