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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반려견 구하려다 70대 추락사

입력 2024-03-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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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엘리베이터.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반려견을 구하려던 70대가 엘리베이터 지하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 52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엘리베이터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1층에서 타지 못한 채 문이 닫혀 목줄이 끼이자 관리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문을 강제로 열어 반려견을 구조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강제로 개방된 상태여서 문을 열면 바닥이 안 보이고 바로 지하 통로까지 뻥 뚫려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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