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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곽시양 "놀이터 같았던 현장 행복" 종영소감

입력 2024-03-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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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곽시양, SBS 제공

'재벌X형사' 곽시양, SBS 제공

배우 곽시양이 '재벌X형사'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극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늘(2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곽시양은 극 중 명민한 머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한수 그룹의 차기 회장이자 안보현의 형제 진승주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장르의 변주 속에서 흔들림 없이 흐름을 이끌었다. 안보현의 가장 가까이서 다정하고 젠틀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을 할 땐 누구보다 냉철하고 빠른 두뇌 회전으로 지략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곽시양은 "먼저 '재벌X형사'를 시청해 준 많은 분께 감사하단 인사를 드리고 싶다. 촬영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덕분에 즐거운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촬영장이 정말 놀이터 같았다. 작가님의 팬이었기에 합류했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고,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지만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다가와 준 보현이 덕분에 마음 편했다.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방송에는 곽시양(진승주)과 안보현(진이수) 형제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졌다. 곽시양이 한수그룹 회장, 즉 아버지 장현성(진명철)이 마시는 술에 수면제를 타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안보현의 친모인 이시아(선영)의 죽음에도 깊게 연관되어 있었던 것. 이 모든 건 전혜진(희자)의 외도로 태어났지만 꼭 회사를 물려 받겠다는 곽시양의 그릇된 욕망이 불러온 사건이었다.

방송 말미 곽시양이 이시아에 이어 장현성까지 손을 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안보현 또한 과거 기억이 돌아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상황.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재벌X형사'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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