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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배달기사인 척 '쓰윽'...4만원어치 음식 훔쳐 도주한 절도범

입력 2024-03-23 07:30 수정 2024-03-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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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기 전문 배달 업체에서 배달원인 척 주문지가 붙은 음식을 들고 사라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남성이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기 전문 배달 업체에서 배달원인 척 주문지가 붙은 음식을 들고 사라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오토바이를 끌고 온 한 남성이 가게로 들어섭니다. 안을 슬쩍 둘러보던 이 남성, 주문지가 붙은 음식을 들고 밖으로 나가버리는데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기 전문 배달 업체에서 한 남성에게 음식을 절도당했다는 제보가 어제(22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 매장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절도당한 음식은 약 4만원입니다.

제보자는 "이미 10번 넘게 음식을 도둑맞아 최근 폐쇄회로(CC)TV를 달았는데 그 후로 처음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웃 매장과 인수하기 전 이 매장 업주도 여러 번 음식을 도둑맞았는데요.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음식 절도 피해를 줄이고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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