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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측 "성희롱·인신공격 게시글 증가…엄중 대응"

입력 2024-03-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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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3집 '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르세라핌이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미니 3집 '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르세라핌 측이 악의적인 게시글에 강경 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아티스트 개개인을 향한 악의적 인신공격 및 익명성을 이용한 선을 넘는 수위의 악성 게시글이 증가한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채증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고 음해하기 위한 게시물, 성희롱,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조롱 및 욕설 등은 모두 고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조직적으로 부정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게시글을 작성한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삭제하는 행위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다. 미성년자 멤버를 포함해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내달 13일과 20일 코첼라에 출연한다. 이들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에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영향력 있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을 뚫은 르세라핌은 코첼라 공연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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