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들어서면서 하늘빛이 흐려지고 중부지방과 호남 지역부터 비구름이 덮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곳곳으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고요. 밤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하고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23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가량 내리겠는데요.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사이 잦아들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밤사이 또 한 번 비가 지나겠고요. 오전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겠습니다.
주말동안 기온은 쑥쑥 오르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면서 4월 하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부산은 13도로 온화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청주 20도, 전주 21도, 광주는 무려 2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도 전국에 비 소식 있겠고요. 화요일에는 낮 동안 다소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