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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남 서산서 국힘 후보 겨냥 "이번 총선은 신 한일전"

입력 2024-03-22 14:58 수정 2024-03-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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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전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전 충남 서산시 동부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을 찾아 "국정 실패, 민생파탄, 경제폭망, 평화위기, 민주주의 파괴를 심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신(新) 한일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이 대표는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국민의 뜻에 반하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반국민적 정치 집단에 대해서 어떤 심판을 하는지 여러분이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이 나라에는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 잔재가 너무 많다"며 "총선에서 정체성이 의심되는, 자주독립 국가의 구성원인지 의심되는 후보들을 다 떨어뜨려 대한독립 국가임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서산·태안에 공천한 분이 놀랍다"며 "일본 정치인과 국민에겐 이토 히로부미가 영웅일지 몰라도 대한민국 입장에선 용서할 수 없는 침략자다.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인가. 인재라고 표현한 사람이 국회의원을 해서 되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반드시 과반수를 해야 한다. 반드시 1당이 돼야 한다. 그래야 신속하게 의사 결정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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