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고의 없었다…오해하지 말아달라…그런데 황대헌 해명에 박지원 반응은?

입력 2024-03-20 14:13 수정 2024-03-20 14: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친 박지원은 목에 보호대를 하고 귀국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대표팀 :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그런 현상이 계속 돼서, 목 근육도 많이 올라오고 그래서 지금 고정을 해둔 상태이고요.]

황대헌과의 충돌 여파로 왼팔도 붕대를 감은 상태입니다.

[박지원/쇼트트랙 대표팀 : 아무래도 목이랑 머리에 충격이 좀 많았다 보니까 신경통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계속 많이 저리고 붓는…]

두 차례 황대헌에게 밀려 넘어져 '팀킬 논란'이 불거진 이번 대회.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충돌로 논란 속 황대헌이 입을 열었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 서로 경쟁하던 상황이었고, 시합을 하다 보면 충분히 많은 상황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쇼트트랙은 변수도 많고.]

잇따른 충돌에는 "고의성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 절대 고의로 그런 거 아니니까 너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경쟁을 하다가 생긴 일이기 때문에…]

경기의 일부라고 설명하고 미안한 마음도 말했는데요.

[황대헌/쇼트트랙 대표팀 : 그 대상이 대한민국 선수이고 지원이 형이어서 되게 마음도 안 좋고 좀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직접 사과는 없었는지 묻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침묵으로만 답했습니다.

선수 간 대화는 없었고 박지원도 말을 아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대표팀 :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계속 따라붙는 '팀킬' 논란과도 싸우게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