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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불출마 선언…"총선 여정 중단"

입력 2024-03-20 11:41 수정 2024-03-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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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4·10 총선 국민의힘 청주 상당 지역구 후보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개인 SNS와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 만행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개인적인 억울함과 무고함을 깨끗이 씻어내고 청주 상당과 국민의힘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상당구민, 당원동지에게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선거기간 악의적 흑색선전과 선동에 흔들림 없이 청주 상당 서승우 후보와 국민의힘 청주 4개구 후보들, 전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정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4일 정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청주 상당에 전략 공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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