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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런종섭' 임명 철회해야…진실 은폐에만 혈안"

입력 2024-03-20 11:16 수정 2024-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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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채모 상병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런종섭, 도주대사를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이 전 장관의 호주 도피에 입장문을 냈는데 공수처도 출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공수처는 바로 그런 적 없다고 반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며 공수처와 책임 공방을 벌이는 대통령실이야말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해병대원 수사 외압도 부족해서 이제 공수처 수사까지 외압을 행사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며 "황상무 회칼 수석 사의를 이제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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