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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김성철 "손석구 존경…만나는 장면 없어 아쉬워"

입력 2024-03-20 11:08

오는 27일 개봉 앞둔 영화 '댓글부대' 김성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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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봉 앞둔 영화 '댓글부대' 김성철 인터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우 김성철이 손석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주연 배우 김성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철은 손석구와 맞대면하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다며 "극 중에서 팀알렙 멤버들이 영화 보는 장면이 있는데 손석구 선배가 놀러 온 적이 있다. 촬영 4~5회 차 정도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석구 선배는 진짜 너무 존경하는 배우다. 손석구 선배가 출연한 전작들을 보고 우리나라에 연기를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대본을 봤을 때 만나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손석구 선배가 놀러 왔을 때 어깨가 살짝 올라갔다. 함께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성철은 선배라고 부르는 기준이 있다면서 "나이로 생각한다. 10살 넘으면 선배다. 20~30살 차이 나면 선생님이라 부른다"며 "선배가 되다 보니 선배라고 불리는 게 불편하더라. 30대가 되고 나서 나이에 대해 점점 잊어가고 있다. 다 똑같이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살아가는구나 싶다"고 털어놨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실체를 확인한 적 없는 '댓글부대'와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기 위해 치밀하게 파헤치는 임상진의 팽팽한 대립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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