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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벽 5시, 느닷없이 여성 투숙객 객실 문 연 호텔직원…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4-03-19 15:10 수정 2024-03-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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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호텔 직원이 새벽에 여성이 머물고 있는 객실의 문을 열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 소속 남성 직원 60대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5시 10분쯤 여성 투숙객 B씨가 머물고 있는 객실로 올라가 B 씨의 동의 없이 '마스터키'를 사용해 문을 연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A씨가 함께 있던 남성 지인을 보고 도망치듯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측은 "B씨가 숙박을 하루 연장했는데 '체크아웃'된 것과 비슷하게 보여 착각하고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지난달 29일까지는 혼자 숙박하는 것으로 돼있었고, 다음날인 3월 1일 하루를 연장한 것이기 때문에 호텔 측 해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문을 열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늘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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