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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 살해하고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 "범행 인정"

입력 2024-03-19 09:18

경찰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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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붙잡힌 70대 남성이 전 부인 살해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사진=JTBC〉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사진=JTBC〉



이 남성은 어제(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도망친 남성을 쫓던 경찰은 이 남성의 집 안에서 전 부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습니다. 남성은 6시간 만인 오후 1시 20분쯤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전 부인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것에 대해선 "평소 경비원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자백을 받아낸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 등에 대해서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숨진 전 부인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남성에 대해서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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