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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쉴 때도 배우 스위치 항상 켜져 있어"

입력 2024-03-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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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쉴 때도 배우 스위치 항상 켜져 있어"
전지현 "쉴 때도 배우 스위치 항상 켜져 있어"

천생 배우 전지현이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이 배우 전지현,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2인 4색,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각자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화보 촬영은 전지현은 서울, 손흥민은 런던에서 진행했다.

특히 전지현은 '순수의 시대'를 콘셉트로 버버리의 화이트, 블랙 컬러 룩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 화려한 디테일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입은 커버 컷은 레드 립으로 고혹미를 더했다.

전지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라는 정체성과 균형을 어떻게 잡고 있냐"는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은 일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명확하긴 하다. 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배우로서의 스위치가 항상 켜져 있다. 삶에서 어떤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아! 이런 감정은 어떤 걸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기와 연결 된다. 제 일은 어떻게 보면 내가 선택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더 더욱 그 스위치를 꺼둘 수 없다"고 말했다.

과거 '평생 배우를 할 것이기에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전지현이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마음이냐"고 묻자 전지현은 "여전히 그렇다"며 "그래서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의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다면 가장 '전지현답게'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전지현은 "운동하고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자기 전에 OTT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 골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 이게 가장 저 다운 하루다"라고 귀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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