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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첫 월드투어 순항

입력 2024-03-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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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첫 월드투어 순항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트렌드지(TRENDZ)가 데뷔 2년 만에 개최한 첫 월드투어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트렌드지 월드 투어 '뉴 데이즈' 인 유(TRENDZ WORLD TOUR 'NEW DAYZ' in EUROPE)' 불가리아·프랑스·이탈리아 공연을 개최, 유럽에도 '트렌드지 열풍'을 상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트렌드지는 먼저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들로 유럽 팬심을 정조준했다. 이들의 '배가본드(VAGABOND)'·'티엔티(TNT)(Truth&Trust)'·'빌런(Villain)'·'뉴 데이즈(NEW DAYZ)' 무대들은 K-POP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고, 트렌드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저력을 증명해냈다.

트렌드지는 미공개곡 무대와 스페셜 유닛 무대까지 준비, 월드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을 펼쳤다. 여기에 멤버 리온의 안무가 데뷔작인 신곡 '위로위로(Go Up)' 무대 등의 공연을 완성했다.

트렌드지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 만큼, 글로벌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잊지 않았다. 현지 관객들은 트렌드지와 챌린지 촬영부터 소통하는 시간 등 다양한 코너들을 즐겼고, 트렌드지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트렌드지는 프랑스 파리에도 입성, 프랑스 현지 관객들과 인사하며 “아름다운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다”·“멀리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감동적이다.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트렌드지는 루마니아 공연 전석 매진과 더불어 월드투어 첫 개최지였던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처음으로 공연한 K-POP 아이돌에 이름을 올렸다. 모로코 현지 뉴스까지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등 트렌드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K-POP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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