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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석 호소하며 '몰빵론'에 입 연 이재명…"우군보단 아군이 많아야"

입력 2024-03-18 12:19 수정 2024-03-18 21:42

이재명, 마포 찾아 '한강벨트' 지원 사격
'몰빵론' 언급하며 조국혁신당 견제
'정권심판론' 앞세워 "151석 할 수 있게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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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포 찾아 '한강벨트' 지원 사격
'몰빵론' 언급하며 조국혁신당 견제
'정권심판론' 앞세워 "151석 할 수 있게 도와 달라"

재외국민 투표독려하는 이재명 대표 2024.3.18

재외국민 투표독려하는 이재명 대표 2024.3.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몰빵론(집중선택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마포를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4·10 총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몰빵론(집중선택론)'은 지역구와 비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투표하자는 의미로 이 대표 측 지지자들이 내세우고 있는 구호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견제를 위해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유세 도중 "'몰빵론'에 대해 처음 말한다"며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을 에둘러 견제했습니다. 이 대표는 "만약 민주당이 1당을 놓치고 그들(국민의힘)이 1당이 되는 날, 행정 권력만으로도 나라를 이렇게 망쳤는데 입법권을 이렇게까지 차지하고 국회의장을 차지해 의사봉을 장악하는 날을 상상해보라"며 "반드시 민주당 아군들이 1당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민주당이 151석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외쳤습니다.

지지자들은 오늘 마포 유세에서도 앞선 지역 유세에서처럼 "몰빵"을 외쳤습니다. '몰빵' 구호에 이 대표는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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