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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 결혼 3년만 부모된다 "감격의 눈물"

입력 2024-03-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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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다예 SNS〉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다예 SNS〉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어엿한 부모가 된다.

김다예는 18일 박수홍의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커뮤니티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결혼 3년 만 경사다. 특히 이들 부부는 최근 시험관 시술 진행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던 바, 고통과 노력을 인내한 결실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다예는 '그동안 저희 부부의 시험관 과정 보시면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기쁜 소식 전하고 싶었다'며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 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다'라며 복덩이 효도에 흡족한 마음을 표한 김다예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다고 한다.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라고 애틋한 심정을 대변하기도 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다예 SNS〉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다예 SNS〉

이어 '그래서인지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귀띔하며 울보 아빠 박수홍의 모습을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김다예는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 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 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끝까지 박수홍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 재판부는 박씨에게 징역 2년, 아내 이모 씨에게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이에 박수홍 측은 항소를 결정,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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