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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운동화 뭐야? 화제의 재벌 패션

입력 2024-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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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배우 김지원이 재벌가 패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지원은 tvN 토일극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홍해인을 연기하고 있다. 극 중 백화점 사장으로 등장하는 만큼, 화려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맞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회부터 럭셔리했다. 김수현의 고향 집을 찾아간 장면에서는 머리부터 D사 재킷과 스커트, 벨트로 재벌 3세다운 화려함을 강조했다. 큐빅으로 장식된 R사 구두가 '청순 공주님 김지원'을 완성했다.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여러 무드를 소화하기도 한다. 백화점 사장 홍해인의 도도함을 표현하는 블랙 드레스는 A사의 제품으로 약 540만 원대다. 백화점 인턴으로 일할 때에도 핫 핑크 패션으로 남다른 재벌 인턴 패션을 보여줬다. 이 장면에서 입은 재킷은 약 550만 원, 블라우스 260만 원, 스커트 또한 265만 원에 달한다. 의상만 100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특히 비교적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까지 소화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 브랜드인 A사의 투피스를 입기도 했고, 글로벌 브랜드 R사의 깔끔한 셔츠로 올드머니룩을 꾸몄다. 이와 동시에 최고급 브랜드인 C사의 착장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액세서리와 소품은 럭셔리의 극치다. B사 웨딩 반지는 10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이다. 390만 원대의 C사 목걸이, 1465만 원대 T사 귀걸이, 8000만 원대 B사 귀걸이, 300만 원대의 R사 구두 등으로 재벌가 캐릭터를 표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의 관계 진전에 중요한 장치가 된 운동화는 R사 제품으로, '김지원 운동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전작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주로 수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김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180도 변신했다. 럭셔리 패션의 도움으로 재벌 3세 홍해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노력은 빛을 발했다. '눈물의 여왕' 방송 직후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지원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김지원 원피스'로 이름 붙인 상품들이 속속 판매되는 중이다.

작품이 순항하며 화제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눈물의 여왕'은 첫 회 5.9%(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4회 13%로 두 배 이상 뛰며 상승세를 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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