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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성지루, 김강우와 본격 공조 시작

입력 2024-03-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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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성지루

'원더풀 월드' 성지루

배우 성지루가 '원더풀 월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김남주(은수현)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 매회 몰입감 높은 연출과 전개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성지루는 김강우(강수호)가 유일하게 믿는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금은방 사장인 이한상 역을 맡았다. 형사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 김강우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 그를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이다.

지난 5회에 첫 등장한 성지루는 친한 동생인 김강우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강우가 도움을 청하고자 성지루의 금은방을 찾은 가운데, 그곳에는 형사 시절 성지루가 받은 공로상을 비롯 본인이 범인을 검거한 내용의 김강우 취재 기사가 액자에 진열되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성지루와 김강우가 나란히 찍은 사진도 보여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암시했다. 김강우는 마주 앉은 성지루에게 자신의 불륜 사진을 김남주(수현)에게 보낸 사람이 누군지 찾아 달라고 요청했고, 성지루는 의심되는 인물의 범위를 단숨에 좁혀 나가며 전직 형사다운 예리함을 드러냈다.

이어진 6회 차은우(권선율)와 박혁권(김준)의 비서관이 은밀하게 사진을 주고받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성지루. 촬영한 사진 속 차은우의 얼굴을 보는 모습이 담겨 더욱 호기심을 일게 했다.

성지루는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캐릭터 구현력으로 '원더풀 월드' 첫 등장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단번에 각인시킨 성지루가 김강우의 지원군으로서 앞으로 스토리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부터 '원더풀 월드'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지루. 최근 첫 방송된 ENA 월화극 '야한(夜限) 사진관' 1, 2회에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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