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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됐나…매 맞겠다" 구설수 쏟아진 한소희 허심탄회 고백

입력 2024-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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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됐나…매 맞겠다" 구설수 쏟아진 한소희 허심탄회 고백
태도 논란에 열애설 이슈까지. 최근 각종 구설수로만 근황을 전하게 된 배우 한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시선과에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한소희는 16일 오전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전날 불거진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막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환승연애 의혹을 반박했고, 함께 얽힌 혜리에게는 사과했다.

이에 앞서서는 한 행사장에 참석한 한소희가 "조용히 해!"라고 소리 지르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올라 예의 없는 태도를 비난 받기도 했다. 그 외 사뭇 달라진 스타일과 다소 불안정해 보이는 심리 등 밝고 건강하게 에너지 넘쳤던 한소희와 다소 멀어진 최근 분위기는 다양한 추측과 걱정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한소희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삶을 살다 보니 그 찰나의 과정을 놓치고 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됐다.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고작 사진 몇 장 동영상 몇 편이 아닐텐데 말이죠"라고 전했다.

이어 "자만하고 거만해 보이는 제 태도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한들 여러분에게 그런 모습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그런 나쁜 마음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 아닐까 싶다"며 "인정하고 다시 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제가 좋아했던 것 행복해했던것들이 무언인지 찾을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게 2년 만에 휴식기를 가졌더니 망나니가 된 건지. 옆에서 많은 질책 부탁 드린다"고 당부한 한소희는 "잘못했을 때는 매를 맞아야 하는 법. 보다 나은 제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욕심만 많은 저는 이제 저를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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