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국방부가 새로운 레이저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붉은 레이저로 먼 거리 동전만한 표적도 요격할 수 있는데, 보통 미사일 한 번 발사하는 데 수십억원이 들지만, 이 레이저는 1만7천원 수준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기자]
빨간 불빛이 공중에 떠 있던 목표물 명중
표적을 맞힌 건?
바로 영국의 새로운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 무기인 '드래곤파이어'
영국 국방부, 지난 1월 스코틀랜드에서 신무기가 표적 맞히는 장면 공개
"아주 먼 거리에서 동전 크기의 물체까지 명중시킬 수 있어"
그 이상의 구체적인 성능은 기밀이라며 비공개
다만 한 번 발사에 드는 비용이 13달러, 약 1만 7천 원에 불과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 관계자 : 우리가 개발한 드래곤파이어 기술은 우리가 보유하는 영국의 맞춤형 기술로, 미래에 우리 플랫폼을 위한 레이저 무기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값비싼 탄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방공체계 판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 될 것"
하지만 이 신무기는 아직 실전 경험 없고 현실적인 제약 많아
레이저 무기는 비와 안개, 연기 등의 영향 받아
과열을 막기 위한 대용량 냉각장치도 필요
목표물 파괴에 걸리는 시간 역시 장벽
[회면출처 유튜브 forces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