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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태우 공천 취소 비난…"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입력 2024-03-15 10:41 수정 2024-03-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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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라며 비난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5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경선으로 후보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라며 "의료대란 등 중요 국가정책 대안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인데 선거가 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인 SNS에 글을 올려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것을 비난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인 SNS에 글을 올려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것을 비난했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또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되어버렸는데 우리가 투표할 맛 나겠느냐"며 "또다시 가처분 파동이 일어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변호사를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 공천했습니다. 하지만 도 변호사가 과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또 2019년 태극기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문재인의 기이한 행동을 볼 때 죽으면 그만 아닌가"라고 말했던 것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결국 어제(14일) 도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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