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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 보조금 계획"

입력 2024-03-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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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공개한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공개한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라이벌인 TSMC에 5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포함해 삼성의 보조금은 몇주 내 발표될 지원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삼성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은 삼성의 상당한 추가 투자와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며 "다만 어디에 추가 투자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2022년 반도체법을 제정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공장은 오스틴 공장보다 4배가량 큰 약 500만㎡ 규모로 전체 9개의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4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5G(이동통신), HPC(고성능컴퓨팅), AI(인공지능) 등에 사용될 첨단 반도체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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