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서 주택 불…30대 장애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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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서 주택 불…30대 장애인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3-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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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주택 화재 〈사진=전남 광양소방서 제공〉

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오늘 0시 반쯤 광양시 광양읍 읍내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55.7㎡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9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33살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살던 가족 3명 중 2명은 대피했으나 장애가 있는 A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