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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장군수 누나, 곗돈 40억 사기 혐의 구속

입력 2024-03-15 10:24

부산지법 동부지원 "도주 우려 있고 피해 커"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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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동부지원 "도주 우려 있고 피해 커" 영장 발부

JTBC 자료화면

JTBC 자료화면

수십억 원의 곗돈을 빼돌린 혐의로 부산 전직 군수 누나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전담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피해가 크다”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전 기장군수의 누나인 이 여성은 2021년부터 지인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하며 40억 원에 달하는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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