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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공개

입력 2024-03-14 16:44 수정 2024-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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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1 샤시캡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ST1 샤시캡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ST1은 샤시캡에 기반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샤시캡은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인 캡 만으로 구성돼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말하는데, 기아에서 주력하고 있는 목적기반차량(PBV)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했습니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ST1 카고 모델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ST1 카고 모델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시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지상고를 낮춰 적재함 용량 활용도를 높이고 작업자가 적재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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