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 교육감 항소심도 7백만 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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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 교육감 항소심도 7백만 원 구형

입력 2024-03-14 09:48 수정 2024-03-14 09:52

검찰 "선거 전 포럼 설립해 선거운동 한 정황"
하 교육감 측 "후보 단일화 목적일 뿐, 선거 영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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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 전 포럼 설립해 선거운동 한 정황"
하 교육감 측 "후보 단일화 목적일 뿐, 선거 영향 적어"

하윤수 부산 교육감 [JTBC 자료화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을 설립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부산 교육감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7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부산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거 전 포럼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1심과 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하 교육감 측은 "포럼은 후보 단일화를 위해 만들어졌고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힘들다"고 반박했습니다.

하 교육감은 1심에서 벌금 7백만 원을 선고받았는데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