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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파묘' 21일 연속 1위…1000만까지 158만 남았다

입력 2024-03-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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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파묘' 21일 연속 1위…1000만까지 158만 남았다

완벽한 원맨쇼. 다소 싱거운 흥행 레이스인 것도 사실이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적수 없는 스크린에서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13일 아후 11만340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41만2554명을 기록했다. 100만 대기록까지는 158만7446명이 남아있는 상황.

개봉 첫 날부터 빵 터지며 심상찮은 신드롬 분위기를 이끈 '파묘'는 이후 개봉하는 모든 신작들의 존재감을 누르고 '파묘'에 의한, '파묘'를 위한 '파묘' 천하를 완성했다.

이에 역대 오컬트 장르 흥행 1위를 가뿐하게 차지하더니 이제는 오컬트 장르 최초 1000만까지 노린다. '파묘' 팀은 기본 무대인사를 비롯해 용기천만, 굿어롱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구성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파묘'의 항일코드에 대한 반발, 최근 극중 캐릭터들의 얼굴 한자 비주얼에 대한 중국인들의 조롱 등 이미 '파묘'에 대한 신뢰가 가득한 관객들을 건드릴 만한 시선이 오히려 꺼지지 않는 화제성으로 활용되며 '파묘'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키웠다.

될놈될이다. 관객 사랑을 받은 김에 1000만까지 달리게 된 '파묘'가 역대 32번째, 한국 영화로는 23번째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를지 막바지 더 거세지고 있는 응원 목소리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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