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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9백만 '여혐' 인플루언서, 영국 송환 승인 [소셜픽]

입력 2024-03-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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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 발언으로 인플루언서가 된 앤드류 테이트가 루마니아 법원에서 영국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2017년부터 루마니아에서 사는 앤드루는 성폭행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뒀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약 9백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인데요.

그간 화제가 된 건 이런 말들이었습니다.

[앤드류 테이트 : 여자들이란, 앉아서 난 이렇게 생각했지. 어떻게 여자가 운전을 허락받은 거지?]

[앤드류 테이트 : 얼마나 많은 남자와 잤는지가 여자를 판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남자가 얼마나 많은 여자랑 잤는지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체포 후 가택 연금 중이던 앤드류 테이트는 법정 밖에서 "우리가 무고하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면서 모든 혐의를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출국 금지 상태인 앤드류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감시를 받게 되는데, 영국이 어떤 혐의로 앤드류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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