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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한국인들…'푸바오 할아버지'도 스타" CNN 주목

입력 2024-03-13 08:07 수정 2024-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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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던 판다 푸바오, 다음 달 중국으로 떠나보내는 것이 아쉬운 팬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단 5분을 위해 6시간도 기다렸던, 푸바오에 대한 한국의 남다른 애정이 해외에서도 화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처럼 3년 동안 관람객들을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3일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조아현/관람객 (지난 3일) :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와서 기다렸고 이제 푸바오가 마지막이라고 해서 가면 언제 볼 지 모르니까 아쉬워서 왔어요.]

해외 매체도 푸바오에 대한 한국인의 남다른 애정에 주목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1일 '한국 최초의 유명 인사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이 슬퍼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특히 푸바오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마지막 일주일 동안 "작별 인사를 하려 몰려든 방문객들은 푸바오를 단 5분 보기 위해 5~6시간도 기꺼이 기다렸다"며 아쉬워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또 최근 푸바오 영상에는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찾아온 보물"이라는 댓글도 소개했습니다.

CNN은 '푸바오 할아버지'로 SNS 스타가 된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이 밖에 인도 매체 NDTV도 한국의 특별한 푸바오 작별 행사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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