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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반미' 민주연합 후보 2명 사퇴…'5·18 폄훼' 국힘 후보는 유지

입력 2024-03-12 23:56 수정 2024-03-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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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불어민주연합)

(출처=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의 시민사회 추천 후보 2명이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민주연합의 시민사회 후보로 추천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부회장이 오늘(1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겁니다.

전 운영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주도한 반미단체(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입니다.

정 부회장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참석과 진보당 입당 이력 등을 둘러싸고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4·10 총선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선거구 도태우 후보.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선거구 도태우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과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공천을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예비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며 이어받겠다고 표방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된 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변론 이력에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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