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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협박 남성 2명 경찰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입력 2024-03-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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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오른쪽). 〈사진=JTBC〉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오른쪽). 〈사진=JTBC〉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아침 7시 28분쯤 인천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계양구 임학동의 한 거리에서 드릴을 들고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가워서 한 행동이다. 폭행하려던 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이씨한테 실망해서 그랬다. 이씨 주거지를 언급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지난달부터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 후보와 이 씨는 8년 전에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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