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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검법' 꺼낸 조국…이정섭 검사의 '처남댁'도 합류

입력 2024-03-12 19:04

조국 "특검 사유가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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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특검 사유가 차고 넘친다"

[앵커]

의석수가 10석을 웃돌 거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자 조국혁신당이 당의 기조를 더욱 선명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오늘(12일)은 한동훈 위원장을 정조준하며 '한동훈 특검법'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 소식은 김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습니다.]

조국 당 대표의 첫 표적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며 한 위원장의 "특검 사유가 차고 넘친다"고 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입니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보조를 맞추되 한 위원장에 대한 공세 전략을 더욱 선명히 드러낸 겁니다.

조국혁신당의 '따로 또 같이' 전략과 맞아떨어집니다.

오늘 조국혁신당에는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으로 탄핵된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 강미정 아나운서가 합류했습니다.

강씨는 당시 이 검사의 대기업 임원 접대 의혹 등을 폭로했습니다.

[강미정/프리랜서 아나운서 :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으로 살았던 저는 무도한 검찰 폭력의 생생한 목격자이고 현재는 피해자입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권력을 찬탈한 뒤 이를 이용해 자신의 범죄 혐의를 덮어보겠다는 정치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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